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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지박산 풍비박산 –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 [한글 맞춤법 시리즈 25화]한글 맞춤법·우리말 표현 2025. 8. 2. 14:52반응형
“그 집 풍지박산 났대.” → ❌
“회사도 풍지박산 났다.” → ❌
👂 말할 때는 익숙하지만,
정확한 표기는 ‘풍비박산(風飛雹散)’입니다.
‘풍지박산’은 사전에 없는 비표준 표현이에요!오늘은 ‘풍비박산’ vs ‘풍지박산’,
자주 헷갈리는 관용 표현의 차이를 정리해드립니다.헷갈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 풍비박산 vs 풍지박산
1. 풍비박산 – 바른 표현
뜻: 바람에 날리고 우박처럼 흩어진다는 뜻의 한자어.
→ 어떤 일이 완전히 망가지고 사방으로 흩어진 상황을 뜻합니다.바른 예시
- 회사가 풍비박산 나다
- 전 재산이 풍비박산 났다
- 가족이 풍비박산 났다는 소문이 돌았다
말맛 TIP
👉 ‘풍비(風飛)’는 바람에 날림,
‘박산(雹散)’은 우박처럼 산산조각 난다는 의미예요.
흔히 “풍비박산이 났다” 형태로 사용됩니다.💡반응형2. 풍지박산 – 잘못된 표현
‘풍지박산’은 국어사전에 존재하지 않는 잘못된 혼성어입니다.
→ ‘풍비박산’을 잘못 들은 발음에서 비롯된 오기예요.잘못된 예시
- “풍지박산이 났어”
- “풍지박산 난 회사”
- “모든 게 풍지박산 났다”
말맛 TIP
👉 ‘풍지박산’ 또는 ‘풍지박살’은 모두 사전에 없는 말입니다.💡
핵심 요약 정리표
표현 표준어 여부 의미 바른 예시 잘못된 예시 풍비박산 ✅ 맞음 완전히 망가지고 흩어진 상태 풍비박산이 났다, 풍비박산 나다 – 풍지박산 ❌ 틀림 존재하지 않음 (오용) – 풍지박산 났다 ❌, 풍지박산 나다 ❌ 맞춤법 퀴즈!
다음 중 바른 문장은?
- 모든 게 풍지박산 났다
- 가정이 풍비박산 났다
- 풍지박산이 났다는 소문
👉 정답: 2번
→ 1번, 3번은 ‘풍지박산’이라는 오기입니다.
한 줄 정리
‘풍비박산’만 표준어입니다!✏️
표준어, 비표준어를 정리하는 말맛연구소 시리즈 캐릭터 다음 화 예고
🔜 할 거야 vs 할거야, 할꺼야 – 헷갈리는 맞춤법! 띄어쓰기 안 하면 오타 [한글 맞춤법 시리즈 26화]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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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자연스럽게, 글은 바르게 ✍️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