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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반듯이 차이 – 헷갈리는 맞춤법 정리 [한글 맞춤법 시리즈 40화]한글 맞춤법·우리말 표현 2025. 9. 7. 20:42
“올해 안에는 반드시 다이어트를 성공하겠다.”“이사할 때는 짐을 반듯이 차곡차곡 실어야 정리하기 쉽다.”비슷한 소리 때문에 ‘반드시’와 ‘반듯이’를 섞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두 단어는 뜻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구별해서 써야 합니다.오늘은 반드시 반듯이 차이와 정확한 뜻을 예문과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1. 반드시뜻: 꼭, 틀림없이, 예외 없이 해야 함.바른 예시“올해 안에는 다이어트를 반드시 성공하겠다.” ✅“건강검진은 반드시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청약 신청은 반드시 기간 내에 해야 한다.” ✅“신용카드 결제일을 반드시 챙겨야 연체를 피할 수 있다.” ✅말맛 TIP👉 의무·필수·확정 → 반드시즉, *꼭 해야 할 일’을 강조할 때 쓰는 말입니다.2. 반듯이 뜻: 바르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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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목상대 뜻과 유래 – 눈을 비비고 다시 본다 | 말맛연구소 연재 블로그한글 맞춤법·우리말 표현 2025. 9. 7. 19:10
괄목상대(刮目相對)는 ‘눈을 비비고 다시 본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남의 학문이나 재주가 놀랍도록 성장해 다시 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친구나 동료가 갑자기 크게 달라졌을 때 ‘와, 얘 정말 달라졌네!’라고 말하는 상황에 쓰이는 표현이지요. 누군가의 놀라운 성장과 변화를 나타낼 때 자주 쓰이는 말, 괄목상대. 오늘은 이 사자성어의 정확한 뜻, 유래, 속담, 비슷한 표현, 그리고 실생활 활용법까지 풍부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괄목상대 뜻 刮(깎을 괄): 눈을 비비다, 문질러 닦다✅目(눈 목): 눈相(서로 상): 서로對(대할 대): 마주보다👉 직역하면 “눈을 비비고 다시 본다.”즉, 남의 학문·재주·실력이 놀라울 만큼 향상되어 새롭게 대한다는 의미입니다.단순히 변했다는 정도가 아니라, “예상 이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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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감래 뜻과 유래 – 고생 끝에 낙이 온다 | 말맛연구소 연재 블로그한글 맞춤법·우리말 표현 2025. 9. 6. 12:47
“지금은 힘들지만, 언젠가 웃을 날이 올까?”그럴 때 자주 떠올리는 말이 바로 고진감래(苦盡甘來)입니다.✅오늘은 이 사자성어의 정확한 뜻, 유래, 비슷한 표현, 그리고 실생활 활용법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고진감래 뜻苦(쓸 고): 괴로움, 고생盡(다할 진): 다하다甘(달 감): 달콤하다來(올 래): 오다👉 직역하면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입니다.즉,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온다는 삶의 지혜를 담은 말이지요. 고진감래 유래고진감래는 중국 고전에서 유래한 사자성어로, 인생의 순환 원리를 상징합니다.군자는 시련과 고난을 겪은 후에야 참된 성취와 즐거움을 맛본다고 했습니다.👉 단순한 격언이 아니라, 고난 뒤엔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는 믿음을 주는 표현입니다. 비슷한 표현우리 속담: “고생 끝에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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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결재 차이 뜻 – 헷갈리는 단어 구별 [한글 맞춤법 시리즈 39화]한글 맞춤법·우리말 표현 2025. 8. 30. 09:00
“팀장님 결재받고 카드 결제해 주세요.”이 문장을 보면, ‘결재’와 ‘결제’가 헷갈리진 않으셨나요? 🤔발음은 같지만 뜻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타를 내곤 합니다.오늘은 결제 결재 차이와 정확한 결제 결재 뜻을예문과 함께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1. 결제 – 바른 표현뜻: 돈을 주고받아 거래를 끝맺는 것.바른 예시“상품 결제가 완료되었습니다.” ✅“커피값은 카드로 결제했어요.” ✅말맛 TIP👉 돈과 관련되면 언제나 결제!즉, 지불·정산을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2. 결재 – 바른 표현뜻: 상급자가 서류나 안건을 검토하고 승인하는 것.바른 예시“보고서를 부장님께 결재받았다.”“출장 신청서 결재가 늦어지고 있다.”말맛 TIP👉 상사의 승인이나 허락이 필요할 때는 결재!즉, 조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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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거이 거진, 발음과 맞춤법 차이 [한글 맞춤법 시리즈 38화]한글 맞춤법·우리말 표현 2025. 8. 25. 18:15
거의, 거이, 거진 중에 어떤 게 맞는 말일까?”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이렇게 검색하거나 친구와 대화하며 헷갈립니다.발음은 분명히 '거이'인데, 맞춤법에서는 언제나 ‘거의’가 정답입니다.특히 블로그, 보고서, 시험 답안에서 ‘거이’라고 쓰면 단순 오타가 아니라 틀린 맞춤법으로 처리되지요.오늘은 이 혼동을 끝낼 수 있도록 ‘거의’와 ‘거이’의 차이를 깔끔히 정리합니다. 📌 1. 거의 - 바른 표현뜻: 대부분, 전부에 가까운 상태.발음: [거이] (맞춤법상 ‘의’가 ‘이’로 소리 나는 경우)바른 예시오늘 숙제를 거의 다 끝냈다. ✅비가 거의 멎어서 산책하기 좋다. ✅그는 약속 시간을 거의 지켰다. ✅말맛 TIP👉 표기는 반드시 ‘의’, 발음은 [이]. 이 간단한 규칙만 기억해도 혼동이 사라집니다.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