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 역활 - 표준어는 무엇일까? [한글 맞춤법 시리즈 24화]

“그는 중요한 역활을 맡았어.” → ❌
“부모의 역활이 정말 중요해.” → ❌

👂말할 때는 자연스럽게 들리지만,
글로 쓸 때는 은근히 많이 틀리는 단어, 바로 ‘역할’입니다.

오늘은 ‘역할 vs 역활’의 바른 표기와 헷갈리는 이유를 정확히 정리해드립니다.

 

역할 vs 역활 - 헷갈리는 맞춤법. 표준어는 단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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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할 – 바른 표현 (한자어)

• 뜻: 맡은 바 직책이나 기능, 또는 해야 할 일.
• 표준국어대사전에 등록된 바른 단어입니다.

바른 예시

• 그는 이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 부모의 역할이 아이의 성장에 큰 영향을 준다.
•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

말맛 TIP

‘역할’은 ‘역(役: 맡은 일)’과 ‘할(割: 나눌 몫)’이 결합된 한자어입니다.
→ ‘역할’은 발음은 ‘역활’처럼 들려도, 표기는 반드시 ‘역할’이 맞습니다!💡 

 

 

2. 역활 – 잘못된 표기 (오타)

• ‘역활’은 표준국어대사전에 없는 비표준어입니다.
• 발음을 빠르게 할 경우, ‘역-할’이 ‘역-활’처럼 들려서 생긴 철자 오류입니다.

잘못된 예시

• 그는 이 회사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다 
• 자녀 교육에서 부모의 역활이 크다 
• 선생님의 역활을 다시 생각해봐야 해 

말맛 TIP

말할 때는 헷갈릴 수 있어도,
글을 쓸 때는 반드시 ‘역할’로 써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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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정리표

표현	표준어 여부	의미	예시
역할	✅ 맞음	맡은 일, 기능, 직책	중요한 역할, 주인공 역할 ✅
역활	❌ 틀림	(존재하지 않음)	내 역활, 좋은 역활 ❌

 

 

맞춤법 퀴즈!

다음 중 맞는 문장은?

1. 그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었다
2. 부모의 역활은 정말 중요하다
3.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자

👉 정답: 1번, 3번!
→ 2번은 ‘역활’이 잘못된 표기입니다. 모두 ‘역할’이 맞습니다!

 

한 줄 정리

‘역할’만 맞습니다!
‘역활’은 존재하지 않는 오기입니다.✏️ 

• 역할, 역활 만큼 자주 헷갈리는 표기법 '애먼, 엄한' 도 말맛연구소 참고하세요.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의에서도 확인 하실 수 있어요.

 

말맛연구소 공식 캐릭터 이미지

 

다음 화 예고

🔜 풍지박산? 풍비박산? –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 [한글 맞춤법 시리즈 25화]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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