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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등바등 칠흑 느지막이, 아둥바둥 칠흙 느즈막이 - 구별법 [한글 맞춤법 시리즈 16화]
    한글 맞춤법·우리말 표현 2025. 7. 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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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둥바둥 살아가는 기분이야.

    밖이 칠흙같이 어두워.
    오늘은 좀 느즈막이 일어났지 뭐야.

     

    👂 누구나 쓰는 말 같지만, 아둥바둥·칠흙·느즈막이는 모두 ❌ 비표준어입니다.
    바른 표기는 아등바등·칠흑·느지막이예요.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이 세 표현을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

     

     

    아등바등 칠흑 느지막이, 아둥바둥 칠흙 느즈막이 – 표준어와 비표준어 헷갈리는 한글 맞춤법 구별법을 나타낸 이미지, 책상과 조명과 책 배경
    아등바등·칠흑·느지막이 – 비표준어 ‘아둥바둥·칠흙·느즈막이’ 구별법

     


    1. 아등바등 표준어, 아둥바둥 비표준어

    뜻: 필사적으로 애를 쓰며 버둥거리는 모양

    바른 예시

    • 아등바등 살아가는 삶이 지쳤어 
    • 그는 아등바등 일만 하며 시간을 보냈다 

    잘못된 예시

    • “요즘 너무 아둥바둥 살아가는 기분이야” ❌
      → 아등바등(O)

    말맛 TIP

    사전에는 ‘‘아등바등’만 표준어로 등재돼 있습니다.💡 

     

     

    2. 칠흑 표준어, 칠흙 비표준어

    뜻: 옻칠처럼 매우 짙고 어두운 상태

    바른 예시

    • 칠흑 같은 밤길이 무서웠다 
    • 방 안은 칠흑처럼 깜깜했다 

    잘못된 예시

    • “밖이 칠흙같이 어두워서...” ❌
      → 칠흑(O)

    말맛 TIP

    ‘흙’이 아니라 ‘검을 흑(黑)’!
    발음은 [치륵]으로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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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느지막이 표준어, 느즈막이 느지거니 비표준어

    뜻: 시간적으로 다소 늦은 상태나 시점

    바른 예시

    • 느지막이 일어나 여유 있게 아침을 준비했다 
    • 그는 느지막이 도착했다 

    잘못된 예시

    • “오늘은 좀 느즈막이 일어났어”❌
      → 느지막이(O)

    말맛 TIP

    ‘막이’로 끝나는 부사가 정식 표현이며,
    '느즈막이', '느지거니'는 사전에 없습니다.💡 

     


     

    핵심 정리표

      
    잘못 쓴 말 표준어 ✅  의미 바른 예시  잘못된 예시 ❌
    아둥바둥 아등바등  힘겹게 애쓰는 모양 아등바등 버텼다 아둥바둥 버텼다 
    칠흙 칠흑  매우 짙고 어두움 칠흑 같은 어둠 칠흙 같은 어둠 
    느즈막이 느지막이  다소 늦은 시점 느지막이 도착했다 느즈막이 도착했다 

     

    맞춤법 퀴즈!

    다음 중 모두 표준어로 바르게 쓴 문장은?

    1. 아둥바둥 버텼다
    2. 칠흙 같은 어둠이었다
    3. 느지막이 출근했다

    👉 정답: 3번만 정답!


     

    한 줄 정리

    익숙한 말이라고 다 맞는 건 아닙니다.
    표준어는 아등바등·칠흑·느지막이!✏️ 

     

    한글 맞춤법과 헷갈리기 쉬운 표현을 정리하는 연재형 국어블로그 말맛연구소 시리즈 캐릭터 연구원 옷을 입고 연필 책 지우개로 표현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맞춤법을 알려주는 말맛연구소 캐릭터

     

    다음 편 예고

    🔜 찍접 찝적 찝쩍 – 비표준어 vs 표준어 정리 [한글 맞춤법 시리즈 17화]에서 이어집니다.

     

    👉 말맛연구소 구독하고,

    틀리기 쉬운 맞춤법과 표현을 하나씩 바로잡아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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