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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에 번쩍 서에 번쩍, 동해 번쩍 서해 번쩍 - 헷갈리는 표현 [한글 맞춤법 시리즈 35화]한글 맞춤법·우리말 표현 2025. 8. 21. 17:14
한국인 최초, 최연소 F1 도전 중인 레이싱 유망주FIA F3 진출, 유퀴즈 온더 블럭 출연, 신우현 선수 🏎️🏁 ‘동에 번쩍 서에 번쩍’ vs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최근 유재석·조세호 님이 진행하는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서레이서 신우현 선수가 출연한 회차를 보다가,자막에 등장한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라는 표현을 보고순간 이렇게 생각했죠.“어..?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아니었어?” 당연하게 알고 있던 표현이 틀렸다는 걸 깨달은 순간,작은 충격과 함께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게 됐습니다.오늘은‘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 맞는 표현인지,‘동해 번쩍 서해 번쩍’은 왜 잘못된 표현인지깔끔하게 정리해드립니다. ✅ 1. 동에 번쩍 서에 번쩍 – 바른 표현 뜻:'동쪽에서 번쩍 나타났다 서쪽에서 또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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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절부절못하다 안절부절 하다, 칠칠맞지 못하다 칠칠맞다 [한글 맞춤법 시리즈 13화]한글 맞춤법·우리말 표현 2025. 7. 26. 12:22
“그는 안절부절하다가 결국 울었다.”“진짜 칠칠맞은 사람 같아.”👂 말할 땐 어색하지 않지만, 글로 쓰면 ❌ 틀린 표현입니다. 오늘은 자주 틀리는 국어 맞춤법 중'부정형'을 빼면 틀리는 대표 표현.특히 ‘안절부절못하다’, ‘칠칠맞지 못하다’를 제대로 구별해드립니다. 이 두 표현은 특히 말로 익숙해진 탓에 혼동이 많지만,표준국어대사전과 맞춤법 규정에 따라 정확한 형태를 알아두면 실수 없이 쓸 수 있습니다. 1. 안절부절못하다 - 바른 표현‘못하다’가 꼭 붙어야 맞습니다뜻: 매우 초조하거나 불안해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맞는 예시소식을 듣고 안절부절못했다결과가 걱정돼 안절부절못하며 기다렸다2. 안절부절하다 - 틀린 표현틀린 예시그는 안절부절했다계속 안절부절하고 있었다(동사처럼 쓰는 건 문법상 오류!)말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