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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다 안 하다 - 부정 표현 바로 쓰기 [한글 맞춤법 시리즈 4화]한글 맞춤법·우리말 표현 2025. 7. 22. 15:00반응형
‘않다’와 ‘안 하다’, 비슷해 보이지만 의미와 쓰임은 다릅니다.
- 않다는 보조 동사로 앞말(동사/형용사)을 부정하고,
- 안 하다는 ‘하다’ 자체를 부정하는 표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둘의 차이를 간단한 예시로 정리해 드립니다.
‘않’, ‘안’의 문장 내 기능을 직관적으로 비교해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입니다. 붙여 쓰는 보조 동사와 띄어 쓰는 부정 부사의 차이를 강조합니다.
1. 않다 – 보조 동사로 붙여 씁니다
용법 및 예시
- ‘않다’는 앞 문장의 행위 또는 상태를 부정하는 보조 동사
- 붙여 써야 정확합니다
- 예시: “간다고 했지만 가지 않았다.”
기억 포인트:
‘않다’는 보조 동사이므로 앞 동사·형용사와 붙여 써야 합니다.
2. 안 하다 - 동작 자체를 부정합니다.
용법 및 예시
- ‘안’ + 동사 ‘하다’
- ‘하다’를 포함한 행위를 부정
- 예시: “나는 오늘 숙제를 안 했다.”
요령:
행위 자체, 습관, 선택 등을 부정할 땐 ‘안 하다’를 씁니다.
반응형말맛 TIP: 이렇게 구분하세요!
상황 질문 맞는 표현 설명 상태 부정 그가 웃고 있었나? 웃지 않았다 보조 동사 ‘않다’ 사용 행위 자체 부정 공부를 했는가? 공부 안 한다 ‘하다’를 부정, 안 하다 사용 맞춤법 퀴즈!
다음 중 맞는 문장은?
- 그녀는 말하지 않았다.
- 그녀는 말하지 안았다.
👉 정답: 1번!
‘말하지 않았다’는 보조 동사 ‘않다’를 붙여 써야 정확한 부정 표현입니다.핵심 요약 카드
- 않다 = ✅ 보조 동사 / 앞 동사·형용사를 부정 → 붙여 씀
- 안 하다 = ✅ 부정 부사 + 하다 / 행위 자체 부정 → 띄어 씀
- ✔ 기억법: ‘않다’는 붙여, ‘안 하다’는 띄어
한 줄 정리
앞 동사를 부정할 땐 ‘않다’,
행위 자체를 부정할 땐 ‘안 하다’
이 원칙만 기억해도 부정 표현은 틀릴 일이 없습니다.✏️한글 맞춤법 시리즈를 대표하는 말맛연구소 캐릭터 입니다. 다음 글 예고
🔜 며칠 vs 몇일 - 날짜 표현의 공식 표기 [한글 맞춤법 시리즈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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