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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묻다 뭍다 – 발음은 같지만 뜻이 다른 맞춤법 [한글 맞춤법 시리즈 34화]
    한글 맞춤법·우리말 표현 2025. 8. 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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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묻다 뭍다
    두 단어는 발음이 같아 헷갈리지만, 뜻과 쓰임은 완전히 다릅니다. 🤔
    묻다 뭍다를 정확히 구별하지 않으면 문장의 의미가 달라지거나 어색해질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묻다와 뭍다의 차이, 예시, 현실 사용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

     

     

    헷갈리는 한글 맞춤법 '묻다 뭍다'의 차이를 보여주는 대표 썸네일 이미지 뜻을 그림으로 표현함
    묻다 vs 뭍다 - 뜻과 쓰임 완전 정리


     

    1. 묻다 – 바른 표현

      1. 덮어 가리다, 파묻다 (물리적 상황)
      2. (질문·책임·감정을) 따지거나 감추다 (비유적 상황)
    • 품사: 동사
    • 활용형: 묻다 / 묻습니다 / 묻겠어요 / 묻었어요 / 묻히다

    바른 예시

    • 흙에 씨앗을 묻다 
    • 손에 흙이 묻다 
    • 가슴속에 비밀을 묻어두다 
    • 네가 한 말을 다시 묻다 
    • 잘못의 책임을 끝까지 묻다 

    말맛 TIP

    ‘묻다’는 덮거나 달라붙는 상황, 그리고 마음속에 감추는 상황 모두에 쓰입니다.💡 

     

     

    2. 뭍다 – 바른 표현 

    • : 물 위에 있던 것이 육지로 올라오거나 육지에 닿다 (동사)
    • 품사: 동사, 명사
    • 활용형(동사): 뭍다 / 뭍습니다 / 뭍었어요 / 뭍겠어요

    바른 예시

    • 배가 항구에 뭍다 
    • 섬 주민이 뭍으로 나가다 
    • 뭍에 집을 짓다 

    현실 사용 팁

    • 뭍다(동사)는 표준어지만, 일상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배가 항구에 뭍다” 같은 표현은 문학·사극에서나 볼 수 있어요.
    • 지금은 주로 ‘뭍’(명사) + 조사 형태로 사용됩니다.
      예: 뭍으로 나가다, 뭍에서 살다

    말맛 TIP

    ‘뭍다’ 하면 물 → 뭍(육지) 이동을 떠올리세요.
    현대어에서는 ‘뭍’(육지)라는 명사로 기억해 두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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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정리표

     

    표현 표준어 여부 바른 예시 잘못된 예시
    묻다 ✅ 맞음 덮어 가리다 / 달라붙다 / 감추다 / 물어보다·책임 따지다 손에 흙이 묻다, 가슴속에 묻어두다, 죄를 묻다 육지/묻으로 나가다 ❌
    뭍다 ✅ 맞음 물 위 → 육지로 올라오다 (거의 사용 안 함) 뭍으로 나가다, 뭍에서 살다 씨앗을 뭍다 ❌

     

    맞춤법 퀴즈!

    다음 중 바르게 쓴 문장은 모두 몇 개일까요?

    1. 손에 흙이 묻었다.
    2. 가슴속에 비밀을 뭍어두었다.
    3. 섬 주민이 뭍으로 나갔다.
    4. 배가 항구에 묻었다.

    👉 정답: 1번, 3번

    • 1번: 달라붙다 → ‘묻다’ ✅
    • 3번: 육지로 → ‘뭍(명사)’ ✅
    • 2번: 감추다 → ‘묻다’가 맞음
    • 4번: 배 → ‘뭍다(동사)’가 가능하지만 현대어에서는 거의 안 씀

     

    한 줄 정리

    묻다는 덮다·달라붙다·질문하다·감추다,
    뭍다는 육지로 가다.(거의 안 쓰이고, 명사 ‘뭍’으로 주로 사용)✏️ 

     

    • 낫다 낳다 낮다 - 헷갈리는 동음이의어 [한글 맞춤법 시리즈 10화]도 참고해주세요!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 맞춤법을 알려주는 말맛연구소 캐릭터

     

     

    다음 화 예고

    🔜 [한글 맞춤법 시리즈 35화]에서 또 다른 헷갈리는 맞춤법을 알려드립니다! 🧐

     

    📚 말맛연구소 구독하고,

    바른 맞춤법 습관을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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